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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택시요금 인상 ‘불가피’...업계·주민간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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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0.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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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3년 이후 동결돼 왔던
충북지역의 택시 요금이
이르면 내년부터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인상 금액을 두고
택시업계와 주민들간의 인식차가 커
적잖은 마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8년 현재 충북지역 택시의
기본요금은 2천 800원.

지난 2013년 2월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된 이후
5년 넘게 제자리를 지켜온 겁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충북도 택시운임 요금
기준 및 요율조정 용역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요금 인상요인이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유류비 등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이
새롭게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겁니다.

용역에서 제시된 택시 요금 인상률은
7.7%와 9.1%, 10.6% 등 모두 3개로
요금으로 환산하면
200원에서 400원 가량입니다.

충북도는 이 같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택시업계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 뒤
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택시 요금 인상을 확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상 폭을 정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택시업계와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주민들간의
적잖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 운임 요금에 관한 조정이 이뤄졌던
지난 2013년 택시 업계는
기본요금 3천원과
추가 요금 상승 거리 축소를 지자체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배경과 용역 결과로
요금 일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서 기대하는
최고 인상률 10.6%가 적용된
기본요금 3천200원이 그대로 수용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서트]
충북도 교통정책과 담당잡니다.

충북도가 택시 요금 인상안을 두고
업계와 주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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