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면서
홀인원을 한 것처럼 꾸며
'홀인원 축하 비용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골프 홀인원 축하 비용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영수증으로
보험금을 타낸 60살 A씨 등 9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2010년 6월 경북의 한 골프장에서
가짜 홀인원 증명서를 발급받아
축하경비에 사용한 것 처럼 꾸며
보험금 5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실제 홀인원 성공 여부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이용해
가짜 카드 매출전표를 마련,
보험금을 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