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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교사 성추행 의혹 잇따라...교육계 ‘불신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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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0.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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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충주의 한 여고 교사들의
학생 성희롱 의혹에 이어
영동의 한 초등교사가
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주지역 모 여중·여고에서
'미투' 파장이 일은지
불과 한 달만이어서
충북 교육계를 향한 불신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또 다시
교사들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충주 모 여고의 50대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과 함께
영동군에서도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수십명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영동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30대 영어교사 A씨가
이같은 의혹을 받게된 건 지난 15일.

해당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이마나 볼에 뽀뽀를 하는가 하면
등위에서 속옷을 만지는 등의
과도한 신체접촉까지 했다는
학생들의 피해 주장이
이어지면서 였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이같은 주장에 따라
지난 18일 수업을 받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메뉴얼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해당 교사는 "아이들이 귀여워
장난삼아 한 행동이었을 뿐
성추행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대 체육교사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충주 모 여고에서는 또 다른 교사 2명이
추가로 성추행과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제기돼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학생 10여 명이
교사들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서까지 나왔습니다.

해당 학교는 이같은 문제를
도교육청에 보고해
논란의 전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9일
전체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공개사과까지 했지만
학생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9일 청주의 한 여중·여고에서
미투 파장이 일어난지
불과 한 달만에 또 다시 발생한 교사 성추행 의혹.

도교육청이 대대적인 예방활동과
성추행 방지 대책에 나섰음에도
교사들의 성추행 의혹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교육계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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