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경찰을 사칭한
억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9시 30분 쯤
신원불상의 보이스피싱 일당이
청주에 거주하는 53살 A 여인에게
보이스피싱 문자를 보내
현금 1억 5천900여만원을 송금받아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가정주부인 A씨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쫓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