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충북도는
이번 실천계획을 통해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 등
130개의 공약들의
구체적인 실행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모두 5대 분야. 130개 사업.

충북도는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충북경제 4% 완성 등
‘젊음있는 혁신성장’ 분야를
첫 번째 가치로 삼았습니다.

또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에는
모두 42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충북도는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과
서충주 신도시 조성,
충북도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등
현재 충북도민의 절반이
청주권에 거주하면서 나타나는 지역불균형을
이 사업들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소외없는 평생복지’ 분야에는
전국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공약이,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에는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도 ‘사람중심 안심분야’에는
에너지 전담부서 신설과
충북도소방본부 청사 건립 추진 등이
발표됐습니다.

이 공약에 필요한 소요예산은
모두 17조 9천여억원에 달합니다.

충북도가 풀어야할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이 지사가 지난 선거에 공약했던
청주야구장 건립사업과
충북지역 고교무상급식,
단양 군립의료원 등의 사업은
아직까지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는 겁니다.

민선 7기 충북도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처럼
충북도가 앞으로 4년 간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