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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TX세종역 논란, 주승용 이어 정동영까지…정치쟁점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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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0.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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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KTX세종역을 신설해야한다”고 주장해
지역 내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이번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까지
세종역 신설이 포함된
호남선 단거리 노선 신설을 주장하고 나서는 등
세종역 논란이
정치쟁점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선 KTX와 관련해
세종역이 포함된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대표는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교통비와 출장비만도
연간 200억원이 든다“며
“지금처럼 오송역에서 내려
20분 넘게 더 이동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KTX 호남 단거리 노선 신설을 전제로
세종역 설치를 찬성한다는 정 대표의 주장은
일부 호남권 의원들이
견해를 같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충북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에
KTX 역이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언젠가 KTX 세종역이 들어서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서야 한다"며
세종역 신설 필요성을 주장해 파장이 일었습니다.

또 앞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 역시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천안~세종~익산으로 이어지는
KTX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면,
세종을 활성화하고 교통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선 호남권 의원들의
세종역 신설지지는
향후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역정가에선 비대위 체제의 한국당이
조만간 보수통합을 앞세워 정계개편에 나설 경우
그 반작용으로 민주당 중심의 진보통합논의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남권 의원들이
대표적인 세종역 신설론자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의식해
사전 포석을 깔고 있다는 겁니다.

세종역 신설 문제가
충북과 세종의 갈등을 넘어
호남권까지 가세하면서
충북도의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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