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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주승용, 충북 국감서 “세종역 신설하라”…충북도민‘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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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0.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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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23일) 충북도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는데요.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충북의 안방에서
‘KTX세종역을 신설해야한다’고 주장해
충북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내부에서도
“이번 주 의원의 발언이
충북도당의 발목을 잡는 발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북도 국감에서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행정수도에 KTX 역이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KTX 세종역이 들어서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서야 한다"고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세종시는 명색이 행정수도이기 때문에
전 국민이 가장 접근하기 좋아야한다“며
“세종시에 세종역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주승용 국회의원입니다.

앞서 주 의원은
어제(22일) 세종시를 상대로 진행된
국정감사자리에서도
이같은 주장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는
“의견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주 의원의 이번 발언을 두고
충북지역 정가는 들끓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주 의원의 발언은
충청권 공조를 와해시키고
오송역의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주 의원은 충북도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내부에서도
주 의원의 이번 발언이
오히려 충북도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
“도민 정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을
정제 없이 쏟아내는 바람에
곤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현재도 바른미래당의
충북지역 활동이 위태위태한 상황에
당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내부에서도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지역정가에선 주 의원의 이번 발언이
‘충청권의 지역갈등을 오히려 유발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KTX세종역 신설 문제가
지역 현안을 넘어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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