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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경찰, 3년만에 국정감사에 고개 숙여...비위·자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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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0.2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어제(23일) 충북도에 이어
충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도 있었는데요.

3년 만에 열린 이번 국감에서
충북 경찰은 각종 비위 문제에 대한 지적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8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어제(23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충북 내 사건 사고와 관련한 치안과
경찰의 일탈, 자살에 대한
내용이 주로 언급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충주경찰서 여경 강압 감찰 문제가
본격 국감장을 달궜습니다.

[인서트1]
국회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
“성과위주의 감찰 문화가 심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경찰 내부의 지나친 성과주의가 문제가 된게 아닌가...”

충주 여경 강압 감찰에 이어
충북 경찰의 자살 문제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경찰관 자살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모두 97명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충북의 경우에는
2015년을 제외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명의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최근 발생한 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성폭행 미수 사건 등
경찰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강압 감찰과 비위,
자살에 대한 지적에 이어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은
"경찰의 소방서 압수수색은
모욕적인 처사였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인서트2]
국회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
“과잉수사에요. 그래서 그 압수수색해서 뭘 얻어냈어요. 어떤 판단에서 압수수색을 했어요.”

3년만에 이뤄진 국감에서
고개 숙인 충북 경찰.

전면 쇄신으로
다시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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