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부실 대응으로 화를 키운
소방지휘관들에 대한 기소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천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대책위는 청원글을 통해
"무능한 지휘관들의
책임을 물어달라"며
"이런 지휘관들이
계속 소방을 지휘한다면
우리 국민은 위급상황에서
누굴 믿고 요청하겠느냐"고
개탄했습니다.

제천 화재 참사 이후
경찰은 스포츠센터 소유자 등
건물 관리 책임자들과
소방관 등을 무더기로
형사입건했지만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 등
일부 지휘관들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