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지역에서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알려진
과수 화상병이 다시 발병해
일대 과수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충주의 한 사과농장이
화상병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충북에서 2개월여 만에
다시 발병한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에 나타나는
세균성 식물병입니다.

당시 화상병은 지난 5월
제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제천과 충주 등 34개 농가
29.1ha로 번졌던 바 있습니다.

제천시는 다시 발병한
과수 화상병을 막기 위해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