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제천참사 잊었나’…충북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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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0.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화재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이 났을 때 큰 불로 번지기 전에 제 시간에 도착할 시간,
소방차 골든타임을 지키느냐인데요.
충북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권윤미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큰 불로 번지느냐,
작은 불에서 진화되느냐를 결정짓는 시간은
단 5분입니다.
이 5분안에 얼마만큼 소방차가 빨리 도착하냐에 따라
화재의 규모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북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실망스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민주평화당 정인화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올해 6월 기준 3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제시간에 도착할 경우가
3번 중 한 뿐이라는 겁니다.
교통이 혼잡한 서울의 경우엔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이 90%에 달했고,
부산 84.4%, 대구 75.7% 등과 비교해보면
충북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충북 소방차의 5분 내 현장 도착률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4년 63%에서 2015년 70%로 올랐다
지난해 30%대로 급락한 겁니다.
소방차의 현장 도착률이 하락하는 이유는
불법주차 차량 증가 등으로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소방차의 현장도착률이 떨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어떻게 보호할 수 있냐‘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 제천에서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도민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충북도소방본부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해보입니다.
BBS뉴스 권윤미입니다.
화재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이 났을 때 큰 불로 번지기 전에 제 시간에 도착할 시간,
소방차 골든타임을 지키느냐인데요.
충북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권윤미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큰 불로 번지느냐,
작은 불에서 진화되느냐를 결정짓는 시간은
단 5분입니다.
이 5분안에 얼마만큼 소방차가 빨리 도착하냐에 따라
화재의 규모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북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실망스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민주평화당 정인화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올해 6월 기준 3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제시간에 도착할 경우가
3번 중 한 뿐이라는 겁니다.
교통이 혼잡한 서울의 경우엔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이 90%에 달했고,
부산 84.4%, 대구 75.7% 등과 비교해보면
충북의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충북 소방차의 5분 내 현장 도착률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4년 63%에서 2015년 70%로 올랐다
지난해 30%대로 급락한 겁니다.
소방차의 현장 도착률이 하락하는 이유는
불법주차 차량 증가 등으로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소방차의 현장도착률이 떨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어떻게 보호할 수 있냐‘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 제천에서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은
도민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충북도소방본부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해보입니다.
BBS뉴스 권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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