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에게
최근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KTX세종역 신설 계획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8일)
충북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내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KTX가 저속철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 충북도민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충청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세종역 신설 주장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반면 이해찬 대표는
“충북도의 정부예산사업 등
건의사항에 대해
당에서 심층 검토하겠다”며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