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지역 전면 무상급식, 충북도‧도교육청‘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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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0.0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충북지역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했는데요.
하지만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예산의 분담금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충북교육청이 충북도에 제출한
내년도 무상급식 실시 계획에 따르면
대상 학생은 도내 초중고교 17만 3천172명.
내년 무상급식에는
고교 무상급식 예산이 추가돼
올해와 비교하면 240여억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늘어난 예산에 대한
분담비율을 두고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도교육청 측은
현행 분담비율인
지자체 75.7, 교육청 24.3%를 주장하고 있고,
충북도 측은
기존 비율대로 나눠내기엔
지자체 부담이 너무 가중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교육청이 주장하는대로
기존 비율을 적용한다면
충북도와 각 시‧군이 585억 원,
나머지 188억 원은 교육청이
분담하게됩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도내 고등학생의 60% 정도가
몰려있는 청주시의 경우엔
현재도 무상급식에
2백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도교육청의 비율대로라면
60억에서 70억 원 가량을
더 투입해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기존 분담비율을 가져가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내년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협상 기한은 내년 당초예산안이 제출되는
다음달 말까집니다.
이제 두 달 남짓 남은 기한동안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극적인 협상이 이뤄질지,
결국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내년 충북지역 전면 무상급식이 무산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충북지역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했는데요.
하지만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예산의 분담금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충북교육청이 충북도에 제출한
내년도 무상급식 실시 계획에 따르면
대상 학생은 도내 초중고교 17만 3천172명.
내년 무상급식에는
고교 무상급식 예산이 추가돼
올해와 비교하면 240여억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늘어난 예산에 대한
분담비율을 두고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도교육청 측은
현행 분담비율인
지자체 75.7, 교육청 24.3%를 주장하고 있고,
충북도 측은
기존 비율대로 나눠내기엔
지자체 부담이 너무 가중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교육청이 주장하는대로
기존 비율을 적용한다면
충북도와 각 시‧군이 585억 원,
나머지 188억 원은 교육청이
분담하게됩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도내 고등학생의 60% 정도가
몰려있는 청주시의 경우엔
현재도 무상급식에
2백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도교육청의 비율대로라면
60억에서 70억 원 가량을
더 투입해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기존 분담비율을 가져가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내년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협상 기한은 내년 당초예산안이 제출되는
다음달 말까집니다.
이제 두 달 남짓 남은 기한동안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극적인 협상이 이뤄질지,
결국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내년 충북지역 전면 무상급식이 무산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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