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사무처의 한 간부가
겸직 금지 규정을 어기고
편법으로 체육관을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체육회 간부 A씨가
아내의 명의로
청주에서 10여 년간 태권도 체육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겁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충북체육회는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라
추가 조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간부 A씨는
"실제 운영을 맡지 않았고
당시 체육회 사무처장에게도
구두로 보고를 했다"며
겸직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