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고단한 삶의 충북 노인들, 10명 중 4명은 근로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고단한 삶의 충북 노인들, 10명 중 4명은 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0.0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10월 2일, 오늘은 노인의 날인데요.

충북지역의 노인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퇴직 이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등
노인 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충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은
41.3%로 집계됐습니다.

노인 10명 중 4명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마저도 노인 취업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2분기
8만5천여명이었던
도내 노인 취업자 수는
올해 2분기 들어서는
10만4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통계청의
2018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구직 노인들 중 59%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노인 자살문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통계청 분석 결과,
2016년 충북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70.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에선 10만명 당 90명,
70대 72명, 60대 47명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충북지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보은군과 괴산군, 영동군 등
도내 일부 군 단위 지역은
초고령사회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충북 전체로 보더라도
오는 2025년이면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21.6%를 넘어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후 노인비율은 폭발적으로 늘어
오는 2045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38.5%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은 노인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