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취준생'들에게 추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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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09.1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추석은
그저 남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명절때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친척들의 취업 질문과
하반기 공채 준비로
취준생들의 한 숨이 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학을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28살 김모 씨는
다가올 추석을 생각하면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드릴 용돈도
마련할 수 없는 현실에서
취업 여부를 물을 친척들의 질문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두달 전 회사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31살 박모 씨의 고민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박 씨는 결국 이번 명절에
친척 집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시간적 여력도 없지만
대기업에 취업한 사촌들과 비교되는 것은
더욱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친척들의 ‘취업 잔소리’로
혼자 명절을 보내겠다는 취준생들이 늘면서
명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마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명절을 앞두고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4명 중 1명은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절에 부정적인 응답을 한
사람들 중에서는
취업준비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서트]
한국인재개발원 강진아 대표입니다.
취업난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부담 대신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추석은
그저 남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명절때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친척들의 취업 질문과
하반기 공채 준비로
취준생들의 한 숨이 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학을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28살 김모 씨는
다가올 추석을 생각하면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드릴 용돈도
마련할 수 없는 현실에서
취업 여부를 물을 친척들의 질문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두달 전 회사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31살 박모 씨의 고민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박 씨는 결국 이번 명절에
친척 집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시간적 여력도 없지만
대기업에 취업한 사촌들과 비교되는 것은
더욱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친척들의 ‘취업 잔소리’로
혼자 명절을 보내겠다는 취준생들이 늘면서
명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마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명절을 앞두고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4명 중 1명은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절에 부정적인 응답을 한
사람들 중에서는
취업준비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서트]
한국인재개발원 강진아 대표입니다.
취업난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부담 대신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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