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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무서운 여중생들'…도 넘는 청소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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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09.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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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전 청주에서
여중생이 편의점 직원을 둔기로 폭행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차를 빼앗아
운전하는 사건도 발생했는데요.

갈수록 흉폭해지는 청소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편의점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소주병으로 얼굴을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고작 15살, 여중생이었습니다.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것이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도
15살 여중생이
술을 마시고 달리는 차량을 가로막아 세운 뒤
50대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여중생은
차량을 빼앗아 25m가량을 운전하고
뒤쫓아온 운전자를
둔기로 마구 때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여중생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도를 넘는 범죄가 최근 잇따르면서
청소년 범죄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14세에서 18세 학생이 저지른
폭력범죄는 모두 만 6천여 건으로
지난 2016년보다
천 400건 가량 늘었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도
매년 천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여론도 들끓으면서
정부는 올해 안으로
형사미성년자의 나이를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잡니다.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어려지고 흉폭해지는 가운데
사법부의 엄정 대처와
관기계관의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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