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KTX세종역 신설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의회 의원들은 오늘(14일)
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지사는 개인의견과
충청권 공유 유지를 전제했지만
세종역 신설에 동의하는 듯한 발언으로
청주시민들을 놀라게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양 지사는 KTX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오송 역세권 개발 등에 협조하라”면서
“충청권 광역순환철도망 등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4일
충남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KTX 세종역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