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4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돌린
4개 조직 40명을 붙잡아
이 중 41살 A씨 등 1
8명을 특수절도와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과 충북을 지나는 송유관 14곳에
구멍을 뚫어
시가 25억원 상당의
경유와 휘발유 189만 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리 송유관이 지나는 곳을 파악한 뒤
주변에 있는 창고나 폐업한 주유소를 빌려
지하에 땅굴을 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