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쯤
제천시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0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부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B씨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나를 먼저 때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오늘(6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