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원생명축제 '친환경' 축제 된다…다회용기 무료입장·일회용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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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9.2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2024 청원생명축제가 모레(27일) 개막합니다.
청주시는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친환경 축제를 내세웠는데요.
축제 때마다 사용됐던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바꾸고, 시민이 직접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 입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승원 기자입니다.
(이 소식은 이채연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핵심 키워드로 '친환경'을 내세웠습니다.
청주시는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 주제에 맞춰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축제장 식당에서는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 등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빌려줍니다.
다회용기는 청주시에서 수거와 세척을 지원하며 하루 최대 4만개, 축제 기간 동안 43만개가 사용될 계획입니다.
직접 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과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는 27일과 30일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할 경우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반영했다는 게 청주시의 설명입니다.
<인서트 1>
안은정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입니다.
"축제를 홍보할 때도 환경을 생각한 플로깅 홍보활동을 진행했고요. 그리고 먹거리 식당을 공개 선정할 때도 다회용기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했습니다."
청주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전 청원군과 청주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줄다리기를 했던 것에서 착안해 도농화합 줄다리기를 개최합니다.
줄다리기는 청주시 4개구 시민들이 각자 힘을 합쳐 승자를 가르는 구별 대항전으로 이뤄집니다.
또 축제 기간 100회가 넘는 공연이 진행되며 전국노래자랑, 꿀잼 이벤트 등이 새롭게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원생명축제는 모레(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됩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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