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어제(15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기부 사업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누림' 등 

4건을 선정했습니다.

기부자가 지원 사업을 선택하는 

지정기부사업은 '찾아가는 동물 진료 서비스'가 선정돼 

내년부터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합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로 

청주시에는 올해 9월까지 

4억 5천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