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0분쯤 

청주시 모충동의 자택에서 

지인 40대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금전 문제로 B씨와 언쟁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