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모 고등학교 경비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학교 교직원 4명의 

소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직무관련 사건 소송비용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심급별 소송비는 각 천만원을 지원하고, 

변호사 비용은 최대 천만원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유죄가 확정될 경우 

지원한 소송비용은 회수됩니다.

지난 6월 2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원이 접이식 철문을 개방하려다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 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