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공간 업사이클링'에 대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릅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합니다.

먼저 런던에서는 브릿지역과 워털루역 등을 찾아 철도 선하부지 공간 활용 실태를 직접 시찰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오송역 선하부지 홍보·전시공간 업사이클링 조성사업 등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오송역 B주차장 일대 2층 필로티 구조의 새로운 공간 창출과 함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의 성공 전략을 마련하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선승혜 주영국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참여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런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8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의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