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의회 역할 강화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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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0.29 댓글0건본문
■ 출 연 :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송 출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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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벌써 지방의회 후반기 의회가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났다고 하는군요. 오늘은 이양섭 충청북도 의회 의장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양섭 의장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의장님?
▶ 이양섭 : 네 안녕하세요.
▷ 이호상 : 네 의장님. 12대 후반기 충청북도 의회 의장 벌써 취임 100일이 지났다고 제가 받아봤습니다만 100일 축하드리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어떠십니까? 의장 100일 정도 해보시니까 어떠신지 소감 간단하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 이양섭 : 먼저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충청북도 의회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의장으로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충청북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하루하루를 정말 바쁜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 반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지난 100일 동안 저는 충청북도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발전을 위해 우리 충북도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고민하고 있고요. 지금 저출산 문제와 인구 감소 또한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우리 충북 도민들이 직면한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35명의 도의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후반기 충북도의회의 100일이라는 시간은 정말 여야 간 협치와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그리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우리 충북 도민 여러분께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충청북도 미래 발전을 위해 더욱 밝게 만드는 데 우리 충북도의회가 앞장을 서겠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의장님 주어진 시간이 좀 많지 않아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많습니다. 도정 현안, 의회 현안에 대해서 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사라는 부탁 말씀드리고요. 어떻습니까? 100일 동안 의장님 나름대로 좀 복귀를 해보시면 성과가 있었다면 어떤 게 있을지 있었는지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신다면요?
▶ 이양섭 : 지난 7월 출범한 12대 후반기에는 정말 100일 동안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해요. 먼저 도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깊이 들어가 소통을 확대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 현안 관련 현장을 한 25배 정도 참여를 했고요. 복지시설도 한 16번 방문하고 방문하시고 민생 관련 간담회도 한 40여회 개최가 됐습니다. 이렇게 우리 충청북도 의원님들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생각하고요. 지난 7월에는 도내 11개 시군과 시군의회를 제가 순방을 했어요. 그래서 도의회 차원에서 처리 가능한 건의 사항은 지금 거의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 있고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동과 옥천수해 현장에 나가서 우리 도의원과 우리 의회 직원들이 긴급 수해 복구 활동도 해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우리 도의회도 많은 힘을 보탰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민생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어서 여러 가지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주셨다라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고요. 현안 좀 짚어보겠습니다. 계속되는 사실은 충청북도 의회 독립 신청사 건립 문제, 의장님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준공을 바로 할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진행 상황 좀 설명해 주시고요.
▶ 이양섭 : 신청사 말씀이죠. 정말 우리 충청북도회가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를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52년 의회 개원 당시 첫 의사당이었던 중앙초등학교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17개 시도에 우리 충북도의회만 지금 청사가 없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17개 시도에 끝에 우리 충청북도 의회가 건립되고 있는데 지금 10월 까지는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되고 12월부터는 동절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나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해서 내면 4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7월 1일에 개원을 거기서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그래도 의장님 임기 내에 준공이 돼서 나름 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됐네요. 척척 잘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고요. 다음은 또 충청광역연합의회 관련 질문인데 사실 좀 삐걱대기도 하고 일부 논란도 있지 않았었습니까? 충청광역연합의회 현재 진행 상황 또 다시 한 번 도민들이 모를 수도 있는데 출범의 의미, 충청북도 의회의 역할 이런 거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해주시죠.
▶ 이양섭 : 광역의회가 우리 충청북도 또 세종시, 대전시, 충청남도 이렇게 4개 광역의 연합회의가 열리는 거거든요. 사실 저희가 마지막으로 각 의회별로 4명씩 선출을 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10월 30일 미팅이 있고 12월 7일 시작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큰 변수가 없고 저희 충청북도에서도 우리 4명의 의원을 좋으신 분들 추천해 드렸으니까 아마도 충청광역의회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저희 충북도의회에서도 광역의회에 적극 협조해서 4개 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려고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네 분의 의원들이 우리 충청북도에 여러 의견을 대변해서 잘 우리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좀 이끌어 주십사라는 당부 말씀도 드려야 되겠네요.
▶ 이양섭 : 그래야죠.
▷ 이호상 : 이제 우리가 풀어야 될 큰 숙제 중 하나인데요. 지방의회 역할의 태생적 이유가 견제와 감시인데 물론 의회가 독립이 됐습니다만 그래 인사권 독립, 조직권 특히 조직 예산 편성 이런 게 좀 법제화되지 않아서 사실은 좀 절반의 의회 독립이라는 이런 지적이 있거든요. 이 부분 그래서 관련 법이 제정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의장님 어떻습니까? 의장님께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 이양섭 : 지난 2022년 1월에 개정되어 시행된 지방자치법은 그동안 지방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왔던 것이고요.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돼요. 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지방에 있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 충청북도하고 교육청 등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해야 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서로 노력을 하고 있어야 되고요. 완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해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우리 충북 도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으면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 앞으로 지방의회와 국회, 국회법과 같이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된다고 생각이 돼요. 그러나 지금 아직도 조금 부족한 점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지방의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지방의회가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구속되는 한계를 하루라도 빨리 그리고 반드시 타파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방의 진정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전국의 타 시도의회와 연대해서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결과를 꼭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다른 광역의회 의장님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고 계시겠죠.
▶ 이양섭 : 이 문제에 대해서 지난번 회의 때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시해서 중앙부처에 올리도록 준비를 다 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의장님 시간 때문에 마지막 질문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의장님이 생각하는 지방의회 상 의장 상에 대해선 어떤 소신을 가지고 계시는지 좀 궁금한데요.
▶ 이양섭 : 여러 가지가 있죠. 뭐 지방의회 상이나 지방자치의 역할은 우리 충북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목소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입법 예산 심의를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우리가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를 하고 감시하는 역할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도 있겠지만 또 집행부와 협업도 많이 해야 된다고 판단이 돼요. 그래서 저는 우리 의회는 견제와 감시인데 그래도 협조를 많이 해야 된다고 판단이 되고 앞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 또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권한을 이양을 받고 있는 수순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지방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결국 우리 지방의회가 주민과 긴밀히 소통해서 지역의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지방의회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의장님 충북 도민들의 발전 또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제대로 된 집행부 견제, 감시 기본이 돼야 되겠죠. 그래서 잘하셔서 우리 도민들이 충북도가 잘 사는 충청북도가 될 수 있도록 의장님의 역할 저희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양섭 : 감사합니다.
▷ 이호상 : 네 고맙습니다. 직격 인터뷰. 지금까지 충청북도의회 이양섭 의원 의장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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