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회발전특구 재도전 나선 충북도, 추가 지정 앞두고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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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0.29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정부의 지역발전 핵심정책인 '기회발전특구' 2차 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1차 발표에서 탈락했던 충북도는 그동안 추가 지정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는데요.
다음달 예정된 결과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원 기잡니다.
[기자]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를 거쳐 지정하는 기회발전특구.
특구로 지정되면 5년간 법인세 100% 감면과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각종 보조금 등 재정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분야 지원도 받게 됩니다.
충북도는 앞서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을 구성하며 특구 지정에 나섰지만 지난 6월 1차 발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추가 지정을 위해 특구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검토·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추가 지정 특구는 다음 달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 될 예정입니다.
2차 발표가 임박하면서 재도전에 나선 충북도는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추가 지정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우선 충북도가 선정한 특구 후보지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등 4곳입니다.
반도체와 융합바이오 등 특성이 부여된 4개 지구의 합산 면적은 모두 206만 3천여㎡.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절반 수준입니다.
앞서 김영환 도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특구지정은 필요하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특히 우리 충북도민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것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나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충북도는 추가 지정이 성공하면 도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잔여 면적에 대한 특구 지정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이승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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