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촬영된 호러 코미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다음 달 전국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청주에서 전면 로케이션 촬영된 이 영화는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청주 보살사와 북부시장, 당산터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 촬영됐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제작을 맡은 26컴퍼니 박세준 대표를 비롯해 연출 김민하 감독, 촬영 이현진 감독 등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출신들이 협력해 완성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은 '빨간마스크 KF94', '버거송 챌린지'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과 왓챠상을 수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영화는 스페인 제24회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와 제24회 대만 가오슝영화제, 제4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름위크, 제30회 스웨덴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다음 달 6일 전국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