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소벤처기업 연수원 건립 추진 충북도 "근로자 교육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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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1.03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 역할을 수행할 연수원 건립 추진에 나섰습니다.
현재 충북도는 정부와 국회에 연수원 건립을 건의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도내 대다수 사업체가 중소기업인데다, 매년 늘고 있는 교육 수요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 충북연수원을 오는 2028년까지 청주 일원에 건립할 계획입니다.
연수원은 총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천26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입니다.
이곳은 강의실과 대강당, 실습실,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건립 예정지인 청주는 기존 연수원과 달리 접근성이 좋은데다 연계 시설이 많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연수원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가 제외된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 2억 원을 반영해 사업의 첫 시동을 건다는 구상입니다.
충북도가 연수원 건립을 추진한 배경은 도내 사업체 대다수가 중소기업인데다 재직자 교육 수요가 매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자체 연수시설이나 민간 연수기관을 활용하지만 중소기업은 연수비용 등의 제약으로 공공 연수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충북도는 설립 당위성을 내세워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훈련 수요는 지난해 5만 800여명에서 올해 5만 2천 3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교육 수요는 늘고있지만 도내 교육훈련 시설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열악해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충북도는 국가 핵심산업 성장에 연수원 건립이 도움이 된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연수원 설립 시 도내 주력산업 꼽히는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역할을 할 중소벤처기업 충북연수원.
건립까지 순항할 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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