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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 KTX오송역 선하공간 사업 본격화... "내년 3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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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1.04 댓글0건

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KTX 오송역 선하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유럽 출장길에서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충북도는 이달 중 착공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에서 오송역 선하부지 업사이클링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송역 선하공간은 고가선로 밑 18m 기둥이 있고 그 폭은 150~300m, 길이는 1~5km에 달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는 도정 홍보 전시관과 회의‧토론 등 다목적 활용 가능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에서 다양한 선하공간 활용사례를 봤다"며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서트1>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여기서 회의하고 돌아갈 수 있는 컨퍼런스룸으로 지금 우선은 추진할 생각으로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전시관 공연장 또는 커피숍, 문화공간 다 쓸 수 있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컨퍼런스룸을 해보려고 생각 실용적인 걸 먼저 해야..."

 

이어 김 지사는 안전상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2>

- "그러니까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기술자 토목이나 그런 구조 안전에 관련된 분들의 검토를 다 거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충북도는 시설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당초 이날 기공식을 계획했으나 철도 당국의 심의 절차 등으로 미뤄졌습니다.

 

충북도는 이달 중 철도보호지구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를 받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며 개관 목표는 내년 3월 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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