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특혜 제공 등 혐의 맹경재 전 충북경자청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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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1.05 댓글0건본문
비위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맹경재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구속됐습니다.
오늘(5일) 충북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일 맹 전 청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맹 전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에 참여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불법 줄기세포 시술 등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부지검은 지난 8월 6일 맹 전 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충북도는 압수수색 일주일만인 지난 8월 13일 자로 맹 전 청장을 직위에서 해제했습니다.
맹 전 청장의 구속 사실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충북도 행정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의영 의원은 맹 전 청장의 수사 내용에 대해 곽홍근 경자청 본부장에 "경자청장이 구속됐다는데 사실인가"라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곽 본부장은 "지난주 금요일 구속돼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혐의를 묻는 질의에 곽 본부장은 "수사에서 밝힐 내용으로 답변은 적절치 않다"며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고 경자청에서 모두 4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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