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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올해 수능, 의대 모집 증원 여파…N수생 변수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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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1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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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진   행 : 이호상 기자

■ 송   출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변호사의 눈 

 

▷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 14일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치러집니다. 일주일 남았는데요. 수험생들 지금 막바지 준비에 한창일 텐데 오늘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연결해서 올해 수능 전망, 준비 전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임성호 : 네 안녕하십시오.

 

▷ 이호상 : 네 귀한 시간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님 바로 여쭤보죠. 단도직입적으로 이제 수능 난이도 문제인데 난이도 신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대표님 어떻습니까? 올해 수능 난이도 전망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임성호 : 일단 출제 기간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금년도가 일단 재수생들도 20년 만에 최고치고 또 반수생도 늘어 있고 또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가 됐기 때문에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가 되지 않으면 사실 좀 문제가 될 수도 있는 해라고 볼 수 있는 거죠.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이 있게 다소 어렵다라는 느낌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고 9월에 너무 쉽게 출제됐죠. 9월보다는 당연히 어려워지고 또 6월은 너무 어려워졌는데 6월보다는 조금 쉬우면서 지난해 수능 정도 수준대가 조금 유력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지난해 수능 정도예요?

 

▶ 임성호 : 네. 지난해 본 수능 정도가 다소 어렵게 변별력 있게 출제됐는데 사실 이번 6월 평가 모의고사 때는 지난해 수능이 좀 어려웠다라고 했는데 6월에는 더 어려웠다라는 거죠. 그래서 6월 평가원보다는 다소 쉬우면서 지난해 본수능에 근접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정말 앞서 제가 설명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게 난이도 전망이라는 게 신의 영역일 정도로 어려운데 말씀하신 대로 지난 6모에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또 9모는 또 너무 쉬웠다, 그래서 영어도 쉬웠고 국어도 쉬웠고 이 과목별로 좀 짚어보려고 하는데 말이죠. 9모는 너무 쉬웠습니다. 국어는 뭐 2개 틀린 학생이 2등급을 맞았다, 3등급을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말이죠. 수학은 또 좀 어려웠었고 이런 과목별로 좀 짚어본다면 과목별 난이도 전망할 수 있을까요?

 

▶ 임성호 : 일단은 국어 같은 경우에는 9월 평가 모의고사보다는 실제적으로는 한 두세 문제 정도가 더 9월보다는 조금 각 등급 때마다 한 두세 문제 정도는 9월에 비해서는 못 풀 정도로 어려운 문항들이 출연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고, 그래서 보통은 아무리 조금 어렵다 하더라도 80점 후반대 정도대가 형성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사실은 국어, 수학에서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아마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한 100점 만점에서 90점 초반대 형성 자체가 아무래도 좀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 볼 수는 있지만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가 너무 지나치게 쉬웠기 때문에 90점 중후반대가 1등급 컷이 나올 정도까지는 사실은 조금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영어 과목은 90점 넘는 비율 자체가 지금 6월달에는 1%대가 나오고 지난해 본수능 때가 4%대, 금년도 9월달에 10%가 나왔기 때문에 사실은 상대평가의 1등급이 4%까지인 거죠. 그러면 지난해 본수능이라든지 금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 영어 시험은 상대평가 시험보다 더 어려웠다. 특히 6월 평가 모의고사 때는 상대평가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았다 이렇게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인데 9월달에는 또 10%가 넘기 때문에 웬만한 서울 소재권 대학의 변별력 자체는 사실상 없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니까 사실 영어 시험 자체가 존재의 의미가 없어진 거죠. 그렇다면 9월달보다는 다소 어려워지는 한 1등급대가 6~7%대 정도가 나오게끔 형성이 된다면 가장 출제가 변별력 있게 잘 출제됐다 이렇게 평가는 할 수 있는데 또 예상도 일단은 6월과 9월에 한 중간 정도인데 사실은 좀 9월달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다소 9월보다는 어려워지고 6월보다는 당연히 쉬워야 되는 형태로 지금 출제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대표님 저희가 얼마 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인터뷰를 잠깐 해보니까, 6모, 9모가 사실은 수능의 난이도 문제 영점을 맞춰가는 이런 과정이다 이렇게 하시더라 평가를 했었었거든요. 이런 교육과정평가원의 이런 모의고사 출제 경향, 난이도 조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너무 급락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서요?

 

▶ 임성호 : 사실 수험생들은 이제 본 수능 때 모든 수험생들이 다 와서 시험을 보게 되는 건데, 이번 본수능에서도 6월 평가원에서 보지 않았던 학생들이 9만 3천 명 정도가 지금 신규로 본 수능을 접수를 해놓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8만 9천 명이었었는데 그러면 전체적으로 n수생 자체가 한 17만 명 정도가 되는데 절반 이상 정도가 지금 현재까지 시험에 안 봤다는 얘기죠. 그러면 그 학생들의 수준대가 지금 정확하게 체킹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인 거고, 또 금년도에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가 됐고, 대부분의 지금 의대에서 지금 휴학 상태이기 때문에 휴학을 하고 있는 의대생의 상위권 학생들도 대거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이런 어떤 예상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은 한 9만 명대 이상 자체가 지금 표본 집단에 지금 안 잡혀져 있다는 거, 또 교육청 등에서 1년에 한 4차례 정도 모의고사를 보는데 여기도 보는 학생들은 고3 학생들밖에 시험을 안 보는 거죠. 그러면 수능의 상위권 학생인 N수생들이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1년에 한 4번 정도 보는 시험이 안 잡혀져 있고 또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도 전체 재수생들의 한 절반 이상 정도가 현재 표본 집단에 안 잡혀 있다는 거죠. 그러면 안 잡혀 있는 부분들을 과연 본수능 때 이 학생들의 수준을 어떻게 가늠을 하고 출제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은 현재 시스템상으로서는 불가능하지 않느냐 그러면 전반적으로 N수생이라든지 고3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험의 시스템을 정비하지 않고서는 N수생, 반수생의 수준들을 가늠하고 출제를 한다라고 하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 이호상 :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인데요. 대표님께서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확대 그러니까 당연히 재수생들이 몰릴 것을 누구나 예측 가능한데 어떻습니까? 올해 N수생들의 확대 변수가  확실하지 않습니까?

 

▶ 임성호 : 의대 모집 정원이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에 금년도 수능에 응시 들어오는 집단의 수준 자체가 상당히 달라질 수가 있는 거죠. 지금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 자연계, 이공계 다니는 학생들이 이번에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됐기 때문에 정시 기준 점수를 놓고 봤을 때는 합격 점수가 학생 수는 제한적인데 모집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합격 라인 자체가 좀 낮게 형성이 될 수가 있는 거죠. 어떤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지금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계,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 중에서 금년도에 수능으로 합격한 학생들 기준점으로 놓고 보면 거의 80% 정도의 서연고 자연계 이공계 다니는 학생들이 다시 수능 시험을 봤다라고 하면 금년도 모집을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한 80% 정도가 의대 지방권이라도 합격권에 들어올 수 있다면 재학 중인 상위권 학생들이 대단히 이번 수능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 수능을 조금만 쉽게 출제한다 하더라도 매우 물수능 정도의 수준이 될 수가 있고 좀 어렵게 출제한다 하더라도 또 상위권 N수생이라든지 이런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을 경우에는 비교적 어렵게 반응이 안 나타날 수도 있는 거죠. 사실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들이 N수생들의 변화 그다음에 서연고 최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또는 의대에 지금 휴학 상태에 있는 학생들까지도 만약에 가세가 된다라고 하면 고3과 N수생들의 실질적인 격차 최상위권과 중상위권 중하위권의 격차도 많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라고 예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어느 때 수능보다도 N수생들의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이제 대표님 일주일밖에 더 안 남았습니다. 수험생들 많이 긴장하고 있을 텐데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마무리 공부 전략 어떤 게 있을까요?

 

▶ 임성호 : 최상위권 같은 경우에서는 사실 한두 문제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낯선 부분의 문제들 접해보는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무리하게 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데 다만 이제 중상위권이나 중하위권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풀어보면서 괜히 잘 안됐을 경우에 자신감을 잃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들 오답 노트라든지 정리해 놓았던 노트들 위주로 반복적으로 여러 차례 보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나 싶고 지금부터는 제일 필요한 것은 멘탈 관리죠. 시험이 실제 어렵게 출제되었다라고 과감하게 나 혼자만 어려운 게 아니라 전체 학생이 다 어렵다는 강한 멘탈 관리와 실제 수험 시험 현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대표님 한 30초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긴장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 혹시 간단히 좀 해주실 수 있는 게 있을까요?

 

▶ 임성호 : 시험 시간이 8시 40분 국어 1교시가 시작이 돼서 80분 동안 시험을 보게 되는데 45문제를 풀어보면서 사실 1번에서 한 10번까지는 비교적 편안한 문제들이 배치가 될 걸로 예상을 하고 문제를 푸는데 갑자기 1번부터 10번까지 정말 한 1분도 안 돼서 한 문제는 풀어야 될 부분들에 있어 시간 소요가 많이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학생들이 멘탈이 나가고 시험지가 하얗게 보인다라든지 이래서 이 영향이 4교시까지 오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런 문제가 나왔다 하더라도 내 또래 수준 학생들에게도 다 같이 적용될 수 있고, 커트라인이 평상시에 한 80점, 70점대에 그 등급 커트라인이 형성이 됐다고 하면 한 네 다섯 문제가 더 틀리는 밑에 점수가 형성이 될 수 있다라는 다소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시험 시간 초반 도입 부분에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좀 대응을 해나가는 게 어떨까 싶어요.

 

▷ 이호상 : 첫 시험지 받아봤을 때 만약에 문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멘탈을 꽉 잡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수험생들 마지막까지 준비를 잘하셔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임성호 : 네 감사합니다.

 

▷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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