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도당은 오늘(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가 도민을 대표하는

최고 공적 공간인 도지사실에서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수백만 원의 현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충북도정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김 지사가 도민의 신임을 

정면으로 배신한 행위일 뿐 아니라,

직무 수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압수수색 영장에 명시된 만큼

사인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신속한 수사,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