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협의회가

국회 국정조사로 참사 원인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충청북도나 정부, 국회 모두 무관심하다" 며 

"유가족들은 아직도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오송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국정조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사 피해자들의 친필 엽서를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