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대청호, 녹조에 이어 쓰레기 '몸살'...식수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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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09.0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녹조에 이어
이번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쓰레기 수거 비용으로만
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호수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가득 들어 찬 마른풀과 나뭇가지들이
대청호를 뒤덮어
호수인지 쓰레기장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돕니다.
페트병과 부탄가스통, 술병 등
온갖 쓰레기가
수면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지난주 대청호 수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천 500만 ℓ의 쓰레기가
떠내려온 겁니다.
이는 지난 2016년
두 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시 방편으로
호수 2곳에 펜스를 설치해
쓰레기를 가둬놨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수면에 떠있는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데만
2주일이 넘게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문젭니다.
생활 쓰레기라 할지라도
진흙이 묻은 경우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물로 분류돼
돈을 주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쓰레기를 끌어내는 데 5억원,
처리하는 데 2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더라도
또다시 녹조가 문젭니다.
빗물에 영양 염류가 녹아들면서
녹조가 번성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8월 초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대청호에
쓰레기에 이어 녹조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주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녹조에 이어
이번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쓰레기 수거 비용으로만
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호수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가득 들어 찬 마른풀과 나뭇가지들이
대청호를 뒤덮어
호수인지 쓰레기장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돕니다.
페트병과 부탄가스통, 술병 등
온갖 쓰레기가
수면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지난주 대청호 수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천 500만 ℓ의 쓰레기가
떠내려온 겁니다.
이는 지난 2016년
두 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시 방편으로
호수 2곳에 펜스를 설치해
쓰레기를 가둬놨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수면에 떠있는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데만
2주일이 넘게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막대한 비용도 문젭니다.
생활 쓰레기라 할지라도
진흙이 묻은 경우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물로 분류돼
돈을 주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쓰레기를 끌어내는 데 5억원,
처리하는 데 2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더라도
또다시 녹조가 문젭니다.
빗물에 영양 염류가 녹아들면서
녹조가 번성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8월 초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대청호에
쓰레기에 이어 녹조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주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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