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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반려동물센터 학대의혹, 진실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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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08.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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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의
동물학대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동물단체들은 센터장을 처벌해 달라는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센터장은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맞서며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주시반려동물보호소의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은 지난 25일입니다.

청원자는 "센터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냉동고에 산채로 방치해
얼어 죽게했다"며
"안락사를 시행하며 제대로된 절차를
하지 않아 안락사가 아닌
고통사를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은 게시된지 5일만에
6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청주시가 조사에 나섰지만
센터장 A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센터장 A씨는
"강아지가 열사병 증세를 보여
체온을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았고
3~4시간 뒤 확인해보니
폐사한 뒤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센터의 내부 문제로
퇴사한 직원 등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짜집기해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난 27일 센터 위탁계약 포기서를
청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은
잇따라 진상규명 요구에 나섰습니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충북지회는
전 센터장 A씨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동물권단체 '케어'도
오늘(29일) A씨의 처벌과
수의사 면허 박탈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수사중인 사건이 송치되면
서명서를 검찰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동물을 지켜야하는 보호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두고
당사자들의 주장이 극명히 엇갈리면서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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