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가
유기견을 냉동고에 넣어
얼어 죽게 했다는
동물 학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늘(28일)
연보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충북본부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 본부장은 어제(27일)
전 센터장 A씨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장과
고발인 조사 내용 등을 검토해
피고발인 조사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주시반려동물보호소의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