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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맹경재 국장, "민선 7기 충북 투자유치목표 4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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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8.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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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967/ 8월 23일(목요일)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최근에 일자리쇼크, 고용쇼크가 우리 경제의 화두로 급부상했는데요.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사상 최고의 투자유치를 하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민선 7기 충청북도 얘긴데요. 그래서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맹 국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맹경재(이하 맹) : 네, 안녕하세요. 맹경재입니다.

이 : 네, 국장님 최근 일자리쇼크, 고용쇼크가 화두가 됐는데 말이죠. 지금 민선 7기 투자유치 목표를 충청북도가 사상 최대치로 정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얼마나 목표로 삼으셨죠?

맹 : 민선7기 투자유치 목표는 우리 이시종 도지사께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 되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투자유치만이 가능한 것으로써 도정을 투자유치에 역점 사업을 선정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2016년도 GIDP는 53조 2천억으로 전국대비 3.55%가 되겠습니다. 2018년 5%가 되기 위해서는 100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는 연간 10조를 유치해야하며 민선7기 목표를 40조로 설정한 배경이 되겠습니다. 이 40조는 매우 어렵고 힘든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협업체들을 강화해야만 가능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시·군 공무원들이 투자유치에 목표제를 실시하고 또 도내 경제 기관단체와 도의 각 직원들과 연계하여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대전 등 투자유치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투자유치 일원을 넓히며, 한편으로는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또한 제조업은 물론이고 서비스업 유치에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 결국은 민선 7기 4년 동안 40조원의 투자유치를 하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40조원이면 정말 엄청난 금액인데, 이런 목표를 잡게 된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맹 : 지금 현재 그 민선5기에 투자유치 목표를 20조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20조를 했는데, 달성은 20조 5천4백24억을 달성했고 민선6기에는 30조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민선5기 20조보다 10조가 높은 목표를 잡았는데, 실질적으로는 43조5천857억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민선7기는 10조를 더 높여서 40조를 잡게 된 배경이 되겠습니다.

이 : 국장님, 민선6기때 43조 목표달성을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민선7기때는 목표가 40조가 아니라 50조, 60조가 되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맹 : 그렇습니다. 그 43조 중에는 SK하이닉스가 15조 5천억의 실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약 25~30조 정도 이렇게 대규모 투자를 제외하면 이런 상황이라서 민선7기에는 40조로해서 목표로 잡은 것입니다.

이 : 네, 그렇군요.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잡았다는 말씀이시군요?

맹 : 그렇습니다.

이 : 앞서 투자유치 목표제를 도입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국장님, 이 투자유치 목표제가 어떤 내용입니까? 직원들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 이런 뜻인가요?

맹 : 행정을 함에 있어서 목표가 있는 그런 업무가 있고 목표가 없는 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목표를 설정을 해놔야지만 그것을 기준으로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각 시도의 상황을 보면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한 시도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충북도는 경제규모가 타 시도에 비해 좀 적기 때문에 경제규모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려움도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그래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표설정을 상위로 해서 설정을 해야한다. 이것이 이시종 지사의 생각이 되겠습니다.

이 : 목표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뛰자, 그런 취지인거죠? 그런데 국장님, 투자를 하겠다, 라고 약속을 한 후에 약속을 지키지 않는 기업들도 간혹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비책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맹 : 네, 그렇습니다. 민선5기, 6기의 투자협약 기업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면 총972개 협약 기업 중에 투자 포기한 기업이 191개 기업입니다. 그래서 이행률이 80.3%인데 이렇게 포기를 하게 된 이유 주요 사유를 보면 경제 성장 저조에 따른 자금난이 주요 원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포기를 덜 할 수 있도록 할거냐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하고 있는 역할이 투자 협약 후에 투자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 협약 기업에 대한 도와 시·군 공무원이 기업하고 1:1 멘토제를 운영하면서 여기서 인·허가, 자금 등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화큐셀, sk하이닉스, 증평 에듀팜특구 등 100억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TF팀을 운영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 실제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밑에서 다양한 자금 지원이라든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런 말씀이신 거죠?

맹 : 그렇습니다. 지금 증평 에듀팜특구만 해도 2005년도에 투자를 하겠다 라고 해서 기업에 맡겨 놨으면 정상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것을 도와 시·군에서 전략적으로 TF팀을 만들어서 기업을 지원해서 결국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렇게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 그런데 국장님, 투자 유치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충북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고용의 질적인 측면도 좀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중견기업이나 무분별한 투자 유치 보다는 다소 알짜배기 중견기업이라든지 대기업 투자유치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투자 유치에 적극 힘을 쏟는 게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좋지 않겠느냐 이런 지적도 있는 게 사실인데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맹 : 저희들이 올해 대기업의 투자 계획을 보면 약 330조를 발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이 180조, 현대자동차가 23조, SK가 80조, LG가 19조 이렇게 해서 대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발표를 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하면 우리 충북도와 연결을 시켜서 고용 창출을 할까 이런 부분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내 대기업과 중견 기업의 투자 촉진, 또 협력 기업 유치를 위해서 현대차, SK, LG, 한화, 신세계의 조기 투자를 유도하고 대기업의 혁력 기업 유치를 위해 9월부터 직접 기업 방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민선6기에 SK하이닉스 투자 유치를 했다 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거기 협력 기업의 21개사를 저희들이 유치한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거울 삼아서 이렇게 대기업들이 투자 계획이 발표가 되면 거기와 관련된 기업 협력사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 대기업 유치를 통해서 고용의 질적인 부분도 분명히 신경을 쓰시고 있다 라는 말씀... 목표가 40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목표 달성을 하게 되면 충북의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충북의 어느 정도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계시나요?

맹 : 민선6기의 투자 유치 40조 달성을 했을 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거냐 라는 부분을 충북연구원의 발표 자료가 있습니다. 거기 내용을 보면 생산유발효과는 40조2천120억, 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2조8천400억, 또 취업 유발효과는 23만4천500명, 또 기업경제 활성화에 이런 실직적인 영향이 투자 기업의 가동 단계에서 또 생산 활동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이런 중장기적인 측면의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국 투자 유치 유발 효과가 나오다 보니까 민선6기에 산업단지 지정면적이 전국 1위입니다. 그래서 분양 면적 증가율도 전국 1위이고, 또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또 수출 증가율 전국 3위, 고용률 전국 2위, 이런 것이 종합해서 실질경제성장률을 봤더니 제주도를 제하면 전국 1위로 나타난 결과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도민이 163만명이 넘어서고 또 연 1만명이 증가하는 그런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취업자가 23만4천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말씀이 귀에 와 닿는데 말이죠. 국장님, 투자 유치 정말 성공하셔서 우리 충북이 잘 사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고생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맹 : 네, 고맙습니다.

이 : 지금까지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과 충북도 투자 유치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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