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선 7기 청주시장 공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공약들을 통해
함께 웃는 청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늘(21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74개의 민선 7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주요사업 중에는
미호토피아 조성,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청년·어르신·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이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또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남이면·현도면·미호천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첨단농업연구단지 조성 등도
이번 공약에 담겼습니다.

특히 한 시장은 안전과 환경 부문에
가장 큰 무게를 뒀습니다.

한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안전체험센터 구축과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등
21건의 안전‧환경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한범덕 청주시장입니다.

또 공약중에는
4년 전 이승훈 전 시장이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공약에서 제외했던
청주읍성 단계별 복원사업이 포함됐습니다.

게다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한 시장의 상대 후보였던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의
도심 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사업도
공약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들에 필요한 사업비는
모두 3조 5천 800여억원.

이 중 시비는 7천여억원이고,
민자와 자부담 비용이
2조 200여억원에 달합니다.

한 시장은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4년 후 시민의 삶이 개선되고
청주시가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한범덕 청주시장.

함께 웃는 청주를 시정목표로 삼은
민선 7기 청주시.

한 시장의 약속처럼
4년 후 청주시의 변모될 모습에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