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을
전기톱으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늘(14일)
56살 A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오후 7시 20분 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앞에서
이웃주민인 35살 B씨에게
전기톱을 켜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쓰레기 투기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빌라 마당에서
전기톱을 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