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 아파트 등 '공동현관 즉시 개방 시스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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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7.04 댓글0건본문
충북경찰청이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고 발생지에서 관리사무소나 신고자에게 연락해 공동현관을 개방하는 기존의 방식이 초동 대응을 늦췄다는 지적에 따름입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접수된 범죄 신고 2천400여 건입니다.
이중 절반 가량인 천200여 건은 공동현관이 개방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달들어 도내 350여 개 단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위한 개방용 카드는 신용카드·스티커형 등 두 종류로, 각 지역관서에 총 800매가 배부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분실 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에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출동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카드 등록을 하는 만큼 분실에 대한 위험도 인지하고 있다"며 "카드별 일련번호 부여, 근무교대 시 카드 인수인계 등 철저한 관리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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