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 "충주 집단 성추행 가해자 엄중처벌" 재발방지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11.20 댓글0건본문
충주의 한 수영부에 발생한
집단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가해 학생들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는
오늘(20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조치 및 관계기관 신고 등
초동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가해 학생들을 엄중히 처벌해야한다"며
"교육당국은 이 같은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학생 운동부에 실태조사를 진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피해자 A군의 부모는
"운동을 좋아하는 모든 아이들이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충주의 한 수영부 소속 초등학생 3명과
중고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