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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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1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가 올해 도입하려 했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준공영제 도입의 핵심인
‘시내버스 표준 운송단가’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표준 운송단가는 인건비와 연료비, 차량 감가상각비, 차량 정비비, 적정이윤 등 11개 항목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할 때 드는 적정한 비용을 말합니다.
청주시는 청주시대로, 시내버스 업체들은 업체들마다 ‘표준 운동단가’가 제각각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 교통 전문가, 회계사,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9번이나 회의를 개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청주시는 버스 1대당 하루 적정이윤과 운송단가를 각각 만 천원, 60만 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업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표준 운송단가가 타결되더라도 수입금 관리위원회나 법인 설립, 노선 확정 등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때문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연내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들의 모든 수입금을 공동관리위원회가 관리해 적자가 나면 청주시가 보충해 주고, 흑자가 나면 시내버스 관련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사업입니다.
청주시가 풀어야 할 또 다른 숙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혈세먹는 하마’라는 시민들의 비판적 여론이 잔존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청주시가 올해 도입하려 했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준공영제 도입의 핵심인
‘시내버스 표준 운송단가’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표준 운송단가는 인건비와 연료비, 차량 감가상각비, 차량 정비비, 적정이윤 등 11개 항목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할 때 드는 적정한 비용을 말합니다.
청주시는 청주시대로, 시내버스 업체들은 업체들마다 ‘표준 운동단가’가 제각각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 교통 전문가, 회계사,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9번이나 회의를 개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청주시는 버스 1대당 하루 적정이윤과 운송단가를 각각 만 천원, 60만 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업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표준 운송단가가 타결되더라도 수입금 관리위원회나 법인 설립, 노선 확정 등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때문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연내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들의 모든 수입금을 공동관리위원회가 관리해 적자가 나면 청주시가 보충해 주고, 흑자가 나면 시내버스 관련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사업입니다.
청주시가 풀어야 할 또 다른 숙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혈세먹는 하마’라는 시민들의 비판적 여론이 잔존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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