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834억원을 편성하는 등
3조 8천 735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올해보다 9.7%, 천 995억원 증액된
2조 2천 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올해보다 4.2%, ‘천 690억원’ 감소한 3조 8천 73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8%, ‘천 263억원 증가한 3조4천530억원,
특별회계는 4.13%, 2천 953억원 감소한 4천 205억원입니다.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 중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834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비로는 152억 ‘천만원’이 편성됐습니다.

반면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이후, 식사나 간담회 등이 대폭 축소할 것으로 예상돼
시책업무추진비를 올해 14억 7천 300만원에서 11억 8천 600만원으로 20% 삭감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도교육청이 전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자칫 ‘어린이집 파행 운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보다 9.7%, ‘천 995억원 증가한 2조 2천 6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국회와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정부 예산이 확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편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