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들불’처럼 번지는 충북도민들의 ‘대통령 퇴진 촉구’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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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 주말(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충북도민 ‘만 명’이 상경하는 등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충북도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청주 등 도내 곳곳에서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이 계속되는 등
성난 도민들의 민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민초’들의 분노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 분노, 공분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100만명이 운집한 서울 광화문 ‘민중총궐기 집회’에 충북에서도 만 명의 도민들이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민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상경하는 바람에 모처럼 전세버스 업계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는 후문입니다.
자발적으로 서울로 향하는 가족단위 집회 참가자들 때문에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서울행 버스는 대부분 매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미처 상경하지 못한 시민들은 청주 도심에 모여 ‘민중대회’를 개최했습니다.
400여명의 도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가’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집회 후 청주시내 2.4km 거리 행진이 진행됐지만 평화롭게 끝이 났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충북지역 변호사 102명도 시국선언을 통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1.
오원근 변호사
이번 주에도, 청주 성안길에서 촛불집회가 개최되고, 각계각층에서 시국선언이 예고돼 있습니다.
도민들의 성난 민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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