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19일 오후 5시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국대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경찰이 바짝 기장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에서는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사상 최대 규몹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지역 8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주말인 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국정농단에 동조한 관련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촛불 집회를 개최합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도청에서 출발해 육거리를 돌아, 다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새누리당 규탄집회도 실시합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 참가 예상 인원을 ‘만명’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3천 500여명이 웃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서트]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입니다.
“ ”

충북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 경력 6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충북경찰청은 충북비상시국행동의 집회 시위가 청주 상당경찰서에 접수되면
청주권 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에게 동원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는 촛불집회에서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