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9일) 충북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적 요구에 따라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를 방문한 손 전 대표는
“부처님의 가피로
혼란스러운 나라가 안정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손학규 전 대표는
어제(9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했는데,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히지 않은 점은
안타깝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자신이 이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애국심이 있다면 모든 권한을 내려놓는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내려놔야 할 권한에 대해서는 " "내치든 외치든 새 총리에게 다 넘겨야 한다"고 못 박았고,
자신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언론의 얘기“라고 선을 그엇습니다.

거국내각 총리 역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실질적 권한을 이어받아 7공화국을 준비하는 과도정부의 수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손학규 전 대푭니다.
“ ”
손 전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주 용화사에서 주지 각연스님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 전대표는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혼란스러운 나라를 안정화 시켰으면 한다”고 말했고,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이럴 때 일수록 더 힘을 내달라”고 설했습니다.

[인서트]
청주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입니다.
“ ”

손 전대표는 청주 용화사 방문이후, 서원대학교에서 전남 강진에 머물면서 쓴 ‘나의 목민심서, 강진일기”에 대해 특강하며 청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