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적 요구에 따라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9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애국심이 있다면
모든 권력을
내려놓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총리 후보와 관련해서
"당 차원에서
총리 후보를 선정하는 데 따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그에 대한 답변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 임명될
총리 역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명에 따라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가 아니고
대통령의 실질적 권한을 이어받아
7공화국 준비하는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어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 방문과
청주 서원대에서
특강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