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로 기소된
제천, 단양선거구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에 대한 2차 공판이
어제(7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 2부 심리로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권 피고인은
지인 김모 씨와 공모해
새누리당 입당원서 모집에 직접 관여해
105명의 당원을 모집했다"며
'당원 모집 개입설'을 입증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권 의원의 변호인은
입당원서 모집과 관련해
"지인을 통해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모집한 것은
가입 의사를 물어보고
희망자에 한해 원서를 받아 전달했다“며
검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9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