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해
충북지역 시민·노동·교육 등
80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이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오늘(8일) 청주 성안길에서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비상국민행동출범과
2016 민중총궐기 참가 선포,
시국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희대의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은
대통령이고
최순실의 범죄행위를 비호한 새누리당과
800억을 조건으로 거래한 재벌은 공범”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고
새누리당과 전경련은 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6 민중총궐기’에 대규모 참가단을 조직하겠다”며
“이미 충북에서
8천여명 이상이 참가를 결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오늘(8일)부터 자사 시내버스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부착하고
운행하기로 했고,
대통령 하야 리본달기 운동과
조합원 주택 등에
현수막 게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